엔트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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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연구원이 피카이(PIKAI)와 산업용 인공지능(AI) 시험·인증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설비 진단 솔루션의 성능 검증과 평가 기준 공동 개발에 나선다.
엔트리연구원은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본사에서 물리 기반 산업용 엣지 AI 기업 피카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 기반 예지보전 및 설비 최적화 솔루션의 제3자 성능 검증과 평가 기준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국내 산업 현장 실증을 비롯해 전기안전·전자파적합성(EMC)·무선 등 제품 시험, ISO 경영시스템 인증의 인도 확대, 탄소발자국(CFP) 및 ESG 검증 분야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피카이는 올해 2월 설립된 물리 기반 산업용 엣지 AI 기업이다. 과거 고장 데이터 대신 유체·고체 지배 방정식을 활용해 설비 상태를 계산하는 AI 엔진을 현장 설치형 엣지 장치에서 운영한다. 펌프·팬·모터 등 회전설비의 고장 예측과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협약식에 앞서 열린 '엔트리–PIKAI 기술교류회'에서는 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 강태엽 교수가 '신뢰성 물리와 인공지능을 융합한 전자패키지 고장진단 기술'을 발표했다. 이어 쉬반슈 드위베디 피카이 대표가 물리 기반 엣지 AI 플랫폼 'Pred4AI'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부품 수준과 설비 수준의 신뢰성 기술을 연계하는 방안과 AI 기반 설비 진단 솔루션의 시험·평가 방법을 논의했다.
엔트리연구원은 EMC·무선·광학·안전·의료기기·사이버보안 분야의 시험·인증 전문기관이다.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이자 국립전파연구원 지정 시험기관이며, 산업통상자원부 인정기관이다. 호주·뉴질랜드 인정기구(JASANZ)가 인정한 ISO 경영시스템 인증기관이기도 하다.
양사는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과제와 추진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홍수 엔트리연구원 대표는 "인공지능이 산업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그 성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신뢰성 평가 체계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공인시험기관인 엔트리연구원이 피카이의 물리 기반 AI 기술에 독립적인 검증을 더한다면, 부품에서 설비에 이르는 신뢰성 기술을 하나로 잇는 새로운 평가 기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한국과 인도를 잇는 시험·인증 협력으로 그 성과를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쉬반슈 드위베디 피카이 대표는 "독립적인 시험기관의 검증은 산업용 AI가 현장의 신뢰를 얻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엔트리연구원과 함께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원본 : https://www.hellot.net/news/article.html?no=11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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